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던 국내 전기차 시장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합니다. 이른바 ‘전기차 캐즘(Chasm)’, 수요 둔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전기 SUV 한 대가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바로 중국 전기차 대표 브랜드 BYD의 첫 국내 전기차 모델 ‘아토3(ATTO3)’입니다.
🧩 BYD 아토3는 어떤 차인가?
‘아토3’는 2022년 글로벌 출시 이후 1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전기 SUV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삼원계 배터리보다 주행거리는 짧지만, 안정성과 수명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BYD의 독자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는 열과 충격에 강하고 발화 위험을 최소화한 구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전기차 기본기는 탄탄, 주행 성능은 만족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파주시까지 왕복 약 100km 시승한 BYD 아토3 플러스는 전기차 특유의 조용하고 매끄러운 주행감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승차감: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서스펜션이 충격을 잘 흡수
- 제동감: 브레이크 페달이 묵직하게 반응하며 안정감 전달
- 감속 시 부드러움: 전기차 특유의 꿀렁거림이 거의 없음
- 제로백(0→100km/h): 7.3초, 최고속도는 160km/h
도심+고속 복합 주행거리는 321km(도심 349km, 고속도로 287km)**로 인증되었으며, 전비는 1kWh당 4.7km, 충전은 20% →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 외관·내부 디자인… 감성까지 잡았다
BYD 아토3의 디자인은 꽤 인상적입니다. 전면부는 용의 눈매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램프와 D필러의 비늘 디자인 등 중국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했습니다. 실내 또한 신선함이 가득합니다.
-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D컷 디자인
- 시트: 헤드레스트 일체형 게이밍 시트 스타일
- 문 손잡이: 악력기 디자인
- 도어 포켓: 기타 현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형상
- 디스플레이: 12.8인치 회전형 디지털 스크린
- 파노라마 선루프: 채광 및 개방감 탁월
특히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가로↔세로 전환이 가능해 내비게이션, 미디어 등 사용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 실내 공간과 편의성, 안전성까지 확보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설계된 아토3는 비교적 작은 외관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중형 SUV 이상의 실내 여유와 평평한 바닥, 뒷좌석 성인 탑승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다양한 ADAS 시스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운전 초보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습니다.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 이탈 경고 및 유지 보조
-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 전방 충돌 경고
- 경사로 밀림 방지
-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 가격이 제일 매력적이다
가장 놀라운 건 가격입니다.
- 기본 트림 아토3: 3,150만 원
- 상위 트림 아토3 플러스: 3,300만 원
- 국고 보조금: 145만 원
- 지자체 보조금까지 포함 시 → 실구매가 2,000만 원대 후반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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