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 영화에 100% 관세 부과”… 美 영화 산업 보호 선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외국산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해당 발표는 2025년 5월 4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 주요 내용 요약

  • 트럼프 “미국 영화산업은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
  • 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관세 절차 즉시 개시 지시
  • 외국산 영화 전면 조사,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가능성
  •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평가 추진
  •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를 다시 원한다”는 입장 재확인

🏛️ 무역확장법 232조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확장법 232조(Section 232)는 특정 수입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품목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입니다.

이 조항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시 전례가 있었습니다. 이번 외국 영화에 대한 적용 시도는 콘텐츠 산업까지 안보 논리로 보호하려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 왜 외국 영화에 관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다른 국가들은 자국 영화산업을 위해 미국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쫓아내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할리우드와 미국 내 영화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 영화가 미국 내 콘텐츠 생태계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인식 하에 강경한 보호 조치를 예고한 것입니다.


🎥 미국 영화계 반응은?

아직 공식적인 영화 업계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는 미국 내 영화 배급사,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등), 그리고 글로벌 영화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 프랑스, 일본 등 미국 내 수입 영화 시장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무역 보복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어, 문화전쟁(Culture War)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트루스 소셜에 있는 트럼프가 말한 내용은?

 

 

The Movie Industry in America is DYING a very fast death.
→ 미국 영화 산업이 매우 빠르게 몰락하고 있습니다.

Other Countries are offering all sorts of incentives to draw our filmmakers and studios away from the United States.
→ 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유인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ollywood, and many other areas within the U.S.A., are being devastated.
할리우드와 미국 내 여러 지역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This is a concerted effort by other Nations and, therefore, a National Security threat.
→ 이는 타국들이 조직적으로 벌이는 행위이며, 따라서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입니다.

It is, in addition to everything else, messaging and propaganda!
→ 이 모든 것은 결국 선전(프로파간다)과 메시지 전쟁이기도 합니다!

Therefore, I am authorizing the Department of Commerce, and the United States Trade Representative, to immediately begin the process of instituting a 100% Tariff on any and all Movies coming into our Country that are produced in Foreign Lands.
→ 이에 따라 나는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하여,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하도록 승인합니다.

WE WANT MOVIES MADE IN AMERICA, AGAIN!
우리는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를 다시 원합니다!

 

"All medications sold in America should be MADE in America to ensure Quality and Security"
→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은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에서 제조되어야 한다.”

This will be a Game Changer in so many ways
→ 이것은 여러 면에서 게임 체인저(판도를 바꾸는 결정적 요인)가 될 것이다.

Do you Agree??
→ 당신은 동의하십니까?

 

 

 

 

 

 

“Appoint these three as ambassadors to the film making industry.”
“이 세 사람을 영화 산업의 대사로 임명하자.”

 

 

“미국 영화 산업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남기며, 외국산 영화에 100% 관세 부과 절차를 공식 지시했습니다.
그는 자국 영화 산업이 해외의 문화 공세와 인센티브 경쟁 속에서 몰락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 문제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다시 영화를 만들자”는 구호와 함께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초강경 보호 조치를 예고했습니다.